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로, 이번 용역은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인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용역비를 분담하되 수원시가 주관기관으로 행정 업무를 맡아 추진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수송수요 예측 △최적 노선 대안 검토 △ 기술 검토 및 사업비 추정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 방안 등이 있으며 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른 실무협의체를 통해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조율해왔으며 5월에는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화성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 실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15일마다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가지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는지 여부와 주1회 저류조 청소 여부, 소독시설의 설치 또는 소독제 투입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물놀이형 수경시설 118곳이 운영 재개됨에 따라 수질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적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계도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개방을 즉시 중단하고 개선 조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 더 철저한 수질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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