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은 오는 6일까지 대전과 전주, 광주, 목포 등지의 농협유통센터를 찾아 판촉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군은 4일 동안 총 65t, 9400통을 출하·판매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전국에 ‘무주반딧불 흑미수박’ 판로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박 출하는 무주농협에 5억원의 상품화시설 사업비를 투자해 설치한 시설에서 선별·출하하는 첫 수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열어 찾은 고객들이 직접 수박을 맛보고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무주의 흑미수박은 과피 색이 검은 색에 가깝고 진한 호피무늬가 새겨진 대과종으로, 껍질이 얇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선호도가 높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흑미수박을 재배·출하하기 시작해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8농가에서 23ha를 식재해 25만통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수원 무주양수발전소, 선풍기 기증…무주군 공무원노조, 배달에 힘 보태
또 전국공무원노조 전북지역본부 무주군지부(지부장 박길춘)는 각 가정에 기증된 선풍기를 배달해 관심을 끌었다.
무주양수발전소에서는 해마다 저소득층 쌀 지원과 주택개보수 지원, 장애인의 날 지원봉사, 각종 축제 및 행사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주군 공무원노조에서도 혹한기 보일러 설치 및 난방유 지원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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