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보]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14명 부상…20대 男 단독 범행 추정
3일 오후 경기 분당 소재 한 백화점의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인 A(23)씨가 휘두른 칼에 부상자 총 14명이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건 피의자 A씨가 저지른 범행으로 중상 12명, 경상 2명 등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교통사고,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다. 피해자 9명의 성별은 남성이 4명, 여성이 5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등이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이 중상, 1명이 경상으로 다수가 크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부위는 배, 옆구리, 등 여러 군데였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6시3분께 흉기 난동 범행에 앞서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4명이 크게 다쳤고, 1명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5.25%로 0.25% 포인트(p)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4월 기준금리 연 5.25% 이후 최고 수치다.
BOE는 지난 2021년 12월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고 연 0.1%에서부터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금리를 올리고 있다. 높아진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 상승률(6월)은 연 7.9%로 BOE 목표인 연 2%의 거의 4배 정도다. 다만 해당 물가 상승률은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번 기준금리에도 이러한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산은 전날 오후 7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철거공사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해체 범위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지상 1∼3층은 철거 대상에서 제외했다가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일자 해체 범위를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가와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서는 8개 동의 지상 1~3층도 철거 범위에 포함된다.
이날 해제 범위를 결정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예정자에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향후 재발 방지 또한 약속했다.
해체 범위 확대로 인한 재시공 완료 시점이 늦어질 것이기 때문에 공사 세부 내용과 입주 시기 단축 방안, 보상 방안 등은 향후 협의 예정이다.
이들은 글로벌 점유율을 더 많이 확보한 중국보다 2위인 한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 기업은 중국에 거점을 마련하면 핵심 기술 정보가 누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중국산 배제 원칙을 강조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을 받아 한국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수 북미 배터리 기업이 한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이 주력하는 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인 실리콘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다.
캐나다 상장사인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는 경기도 평택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에 앞서 양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최소 3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어 '꿈의 음극재'로 불린다. 네오배터리는 양산에 앞서 샘플을 생산해 국내 배터리 3사와 완성차 제조사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도 최근 충남 천안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배터리 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외부 충격에 의한 누액 발생 가능성이 작고,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확장 등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북미 기업은 현재 많은 점유율을 확보한 중국보다 한국을 선택했다. 우선 한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나 배터리 소재를 전기차에 장착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미국 시장 수출 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IRA 등 미국 규제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건 피의자 A씨가 저지른 범행으로 중상 12명, 경상 2명 등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교통사고,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다. 피해자 9명의 성별은 남성이 4명, 여성이 5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등이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이 중상, 1명이 경상으로 다수가 크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부위는 배, 옆구리, 등 여러 군데였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6시3분께 흉기 난동 범행에 앞서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4명이 크게 다쳤고, 1명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英 기준금리 0.25%p 인상한 연 5.25%…15년 만에 최고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4회 연속 인상해 15년 만에 최고치로 높였다.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5.25%로 0.25% 포인트(p)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4월 기준금리 연 5.25% 이후 최고 수치다.
BOE는 지난 2021년 12월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고 연 0.1%에서부터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금리를 올리고 있다. 높아진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 상승률(6월)은 연 7.9%로 BOE 목표인 연 2%의 거의 4배 정도다. 다만 해당 물가 상승률은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번 기준금리에도 이러한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체 범위 논란, HDC현대산업개발 결국 '전면 철거' 결정
최근 철근 누락 등 사건이 발생하며 건설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화정 아이파크 '철거 범위'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시 전면철거를 결정했다.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산은 전날 오후 7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철거공사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해체 범위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지상 1∼3층은 철거 대상에서 제외했다가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일자 해체 범위를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가와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서는 8개 동의 지상 1~3층도 철거 범위에 포함된다.
이날 해제 범위를 결정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예정자에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향후 재발 방지 또한 약속했다.
해체 범위 확대로 인한 재시공 완료 시점이 늦어질 것이기 때문에 공사 세부 내용과 입주 시기 단축 방안, 보상 방안 등은 향후 협의 예정이다.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지로···중국 대신 한국 찾는 북미 기업들
북미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잇달아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종전처럼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생산 설비를 구축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는 포부다.이들은 글로벌 점유율을 더 많이 확보한 중국보다 2위인 한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 기업은 중국에 거점을 마련하면 핵심 기술 정보가 누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중국산 배제 원칙을 강조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을 받아 한국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수 북미 배터리 기업이 한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이 주력하는 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인 실리콘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다.
캐나다 상장사인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는 경기도 평택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에 앞서 양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최소 3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어 '꿈의 음극재'로 불린다. 네오배터리는 양산에 앞서 샘플을 생산해 국내 배터리 3사와 완성차 제조사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도 최근 충남 천안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배터리 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외부 충격에 의한 누액 발생 가능성이 작고,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확장 등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북미 기업은 현재 많은 점유율을 확보한 중국보다 한국을 선택했다. 우선 한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나 배터리 소재를 전기차에 장착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미국 시장 수출 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IRA 등 미국 규제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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