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5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피의자 최모씨가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 난동으로 인해 시민 9명이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및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최씨는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자신의 차량을 몰고 백화점 인근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이 다쳤고, 이 중 60대 여성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며,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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