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서현역 흉기난동으로 아수라장...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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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8-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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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역 흉기난동서현역 흉기난동
    [사진=트위터 갈무리]
    분당 서현역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후 5시 5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피의자 최모씨가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 난동으로 인해 시민 9명이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및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최씨는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자신의 차량을 몰고 백화점 인근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이 다쳤고, 이 중 60대 여성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최씨는 경찰에 "누군가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 하려 했다" "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 등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며,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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