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CEO)는 4일 네이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검색 외에도 커머스, 로컬, 여행 등 버티컬 서비스를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이러한 서비스에 초거대 AI가 적용되면 이용자 요구(니즈)와 검색 키워드 등을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기능이 경쟁사보다 우월하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네이버는 초거대 AI로 검색, 웹 탐색, 구매결정 등의 이용자 데이터를 한꺼번에 분석해 고객이 광고나 여행상품 등에서 최적의 상품을 구매하도록 추천하는 사업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네이버의 강점을 강화함으로써 트래픽 증가와 재무 상태 개선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