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정유미 주연의 스릴러 영화 '잠'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4일 전했다.
'잠'은 강렬한 분위기의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미드나이트 매드니스'(Midnight Madness) 부문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 등에서 연출부로 활동한 유재선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인 '잠'은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와 그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정유미 분)의 분투를 그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6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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