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10회 야맥축제 개최 앞두고 먹거리·플리마켓 판매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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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8-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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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지역주민과 매회 야맥축제 참가한 적 있는 판매자 우대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릴 제10회 야맥축제 개최를 앞두고 먹거리와 플리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는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가운데 행사를 거듭할수록 전국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축제이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제9회 야맥축제에는 전국 36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역대 최대 규모인 관광객 12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 10회 야맥축제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먹거리 및 플리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

오산시 지역주민과 매회 야맥축제에 참가한 적 있는 판매자를 우대한다.

참가를 원하면 오산시청 공식 페이스북(URL)과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다만 먹거리 판매자의 경우 수제 맥주 축제 문화에 관심이 있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야만 하는 조건도 있다.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교류와 소통의 기회로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고 있으며 지역 외부에서 오는 방문객에게 오산시 매력과 특색을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야맥축제가 오산시 대표축제로 10회까지 이어진 힘은 오산시민에게 있다.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전국의 브루어리, 오색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판매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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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나는 나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단적 선택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날컴퍼니’에서 기획·제작한 서울시 ‘공연봄날’ 우수공연 초청작으로,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그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28일 오후 6시까지 뮤지컬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매년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살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 질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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