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민 제보에 따르면 SNS 등에 ‘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전주시 덕진구 00동 일대에서 보이는 사람을 모두 칼로 찌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괴담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 괴담은 지역 주민들이 가입된 카페 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다.
부동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 카페에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00동 칼부림 조심하세요’란 제목과 함께, 이 글을 올린 사람이 동선을 미리 예측하는 지도까지 게시되기도 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게시글 존재 여부에 대해 현재 진위 파악에 나선 상태”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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