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서 코로나 확진자 92명 발생

  • 10명 귀가 조치…4~5일 급격히 증가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부지에서 참가 대원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사진김한호 기자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부지에서 참가 대원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사진=김한호 기자]
폭염과 안전문제로 홍역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5일 자정까지 총 9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인 5일까지 외국인 82명, 내국인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10명은 귀가 조치됐으며, 79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했다.

잼버리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월 29일부터 31일 2명, 8월 1일 3명, 2일 10명, 3일 13명에 불과했다가, 4일과 5일에 각각 42명, 22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새만금 잼버리는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 안전문제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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