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앞두고...장영진 차관 "포항 산단 각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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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8-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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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9일 11일 사이 한반도 관통할 듯

태풍 카눈 북상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태풍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202387
    xanaduynacokr2023-08-07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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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8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태풍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만간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8일 산업단지 긴급 점검에 나섰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전국의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13개 지역본부장과 함께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장 차관은 주요 국가산업단지 지역본부장의 태풍 관련 대책을 듣고 수해대비시설, 비상대응체계 등에 대한 점검과 태풍 대비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장 차관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범람 및 강풍 피해에 대비해 다시 한번 취약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자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등 비상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작년 태풍 피해가 있었던 포항 산단 등에 대해서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9일부터 11일 사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침수·범람 및 강풍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카눈'은 현재 강도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상권 등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서서히 북상해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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