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 시장은 "청소년안전망 위기청소년 학교 연계 지원 사업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지원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느린 학습자의 특성은 IQ가 71점 이상 84점 이하에 경계선지능을 가진 아동으로 장애판정을 받은 것은 아닌 ‘주의집중부족’ ‘기억력부족’ ‘사회성부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주의 집중이 어려운데다 적절한 상황 판단이나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게 하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하 시장은 이런 경계선지능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종합적인 맞춤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 시장은 2022년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내 초등학교 2개교를 뽑아 초등학교 4~6학년 경계선지능 의심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 컨설팅도 제공, 학교·가정에서 경계선 지능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도 전략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하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통해 학교에서 소외도지 않도록 인식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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