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 유망 포도 신품종'레드클라렛'… 상주에서 첫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8-08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 시범수출 및 현장평가회'

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적색 포도로 새로운 소비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 시범수출 및 현장평가회’를 지난 7일 포도재배 농업인, 수출업체, 도·시군 관계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시장 선점, 로열티 경감 및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또 경북 육성 포도 품종 ‘레드클라렛’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품종 평가 및 시식, 시범수출 선적식, 재배현장 견학, 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의견 수렴 등 현장감 있는 평가회가 이루어져 농업인 등 관련 단체의 반응이 뜨거웠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당도가 20브릭스 이상이며 맛이 좋고, 숙기가 빠르다.
 
또한 과육이 아삭한 적색 포도로 착색이 용이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소비자선호형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은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샤인머스켓과 같은 녹황색 품종과는 다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과장은 “상주 포도가 소비자가 만족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날 수 있게 적정 송이 크기, 적정 수량을 착과시켜 고품질 생산에 힘써달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