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일본 가케가와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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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3-08-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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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특구지정을 위한 접목방안 모색

 청도군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일본 가케가와시 방문사진청도군
청도군,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일본 가케가와시 방문[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행정복지국장, 평생교육 담당공무원, 대구한의대 부총장 등 관계자 및 학부생들과 지난 달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특구 지정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지역인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가케가와시는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해 지금도 많은 지자체들이 방문하고 있는 도시다.
 
청도군 관계자들은 이번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 방문으로 시민회관에서의 가케가와 마을만들기 협의회 및 보덕사 강의를 통해 평생학습 정신과 지자체의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실질적인 연수를 했다.
 
가케가와시의 선진 평생학습 정책을 청도군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가케가와시청을 방문해 평생학습도시 관련 정책 노하우 공유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고 2024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특구지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오늘날 끊임없이 배우는 평생학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청도를 평생학습행복도시 특구로 지정해 군민 모두가 성숙된 자긍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행복한 희망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가케가와시는 이농현상 가속화로 시골의 소도시로 쇠퇴하자 지역을 살릴 수단이 평생학습이라고 판단, 1979년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 후 꾸준히 주민 교육을 장려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달 3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농업의 대전환이라는 3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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