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학교안전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안전교육 협의체’는 지역별 학교안전담당자 및 안전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학교안전 교원 연수 개최 △학교안전 현안에 대한 협의 △체험형 안전체험관 확보 방안 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교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 작성 길라잡이 △각 학교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 점검 △안전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 학교안전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가 꼭 필요로 하는 안전교육 정보도 제공한다.
오는 9일에 속초청해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 교통안전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삼척누리유치원, 속초중, 만대초, 상평초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안전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안전은 다른 어느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므로, 학교안전교육 협의체 구성 및 찾아가는 학교안전컨설팅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직원 안보교육으로 평화의 의미 되새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도교육청과 춘천지역 내 소속기관 및 학교 비상대비 업무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안보강연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안보강연은 올해로 70주년이 되는 정전의 의미와 뜻을 되새기며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주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로 초빙된 재향군인회 방정배 교수는 90분간 △한국전쟁의 피해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본 현대전쟁의 양상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김선인 안전복지과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리적 특성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직원 안보강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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