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경남 남해안으로 진입 소식에 해경은 ‘선박 피항·꽁꽁 묶어라’ 북상 대비 안전한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지역 해경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이번 태풍은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해 대구 최근접은 10일 낮으로 예상되며,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은 100~200㎜, 최대순간풍속은 25~35m/s 내외로 9일 밤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주에 휴가 중인 홍 시장은 7시간 전 본인의 SNS에 “이번 여름휴가는 어제 하루하고 취소해야겠다”라며, “오늘 태풍 대비차 휴가 취소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유감이며, 서로 상대방 탓하지 말고 무너진 국경을 다시 일으켜 세울 방안이나 힘 모아 강구하라”라며, “외국 청소년을 초청해 놓고 서로 책임 미루는 것은 보기 민망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3시간 전에는 무주 덕유산 향적봉(1614m) 정상이라며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태풍이 온다”라며, “바로 휴가를 취소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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