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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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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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국제분석숙련도평가서 '적합' 평가 받아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사진장수군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23년 국제분석숙련도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제분석숙련도평가(FAPAS)는 1990년부터 전 세계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숙련도 평가로,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63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참여기관들의 농약 성분 분석 결과에 대한 오차범위(z-Score)를 산출해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넘으면 ‘불만족‘으로 나타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개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해 모두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

군은 로컬푸드, 학교급식, 친환경 및 GAP 인증 등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14일 전의 농산물 시료를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가져와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실태 점검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이달 7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18개소, 21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응급장비다.

이번 점검은 주로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 및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했으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시 미작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가 없도록 장비마다 개별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세부 점검 내용은 △설치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관리책임자 응급처치교육 이수 여부 △매달 자체 점검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만료 확인 등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달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오는 10월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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