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40분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5.86%(9000원) 내린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9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에도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석유화학 업체의 저율 가동을 통한 공급축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담은 여전하다"며 "공급 과잉과 중급 자급률의 가파른 상승세로 내년도 업황 개선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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