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공감대 형성과 교육청-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워크숍’을 10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8898억원 교육경비 투자를 유치해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며 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시·군 소속 교육협력 담당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이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 전입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산서류 간소화 방안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한다.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은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교육협력사업은 기관 간 지원 방식이 아닌 주민들의 교육수요에 대해 만족도를 높이는 공동 대응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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