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사찰에서 다시 활기...한국전통불교문화로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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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8-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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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대회 기간 방문할 수 있는 서울지역 사찰 12곳 안내

사진조계종
[사진=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잼버리 대회 기간 서울지역 사찰 12곳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계종 측은 "새만금을 떠나 잼버리 대회 일정을 이어가는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사찰에서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잼버리 대원들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접근하기 좋은 서울지역 사찰 12곳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지역 사찰은 조계사(종로구), 봉은사(강남구), 천축사(도봉구), 금선사(종로구), 길상사(성북구), 관문사(서초구), 경국사(성북구), 화계사(강북구), 국제선센터(양천구), 진관사(은평구), 묘각사(종로구), 수국사(은평구) 등이다. 이 중 상시 외국어(영어) 안내가 가능한 곳은 조계사, 봉은사, 국제선센터, 묘각사, 금선사, 진관사, 화계사다. 
 
사찰을 찾은 대원들은 언제든지 인종, 성별, 종교와 관계없이 주요 전각을 참배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성보문화재를 친견할 수 있다. 도 참선, 명상, 금니사경,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사찰마다 특화된 불교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사찰 방문을 희망하는 잼버리 참가팀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템플스테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문의하면 개별 상황에 맞는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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