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김상식 대표이사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5천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동문 기업인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공학과 동창회장을 맡아 동창회 발전과 동문 화합에 기여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환경공학과 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30년 전 대학원을 다니면서 영남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영남대 환경대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인연을 맺은 교수님, 동문들이 지금까지 환경 분야 사업을 일구면서 큰 도움이 됐다. 최근에도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모교에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다”면서 “사업을 통해 얻은 경제적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수는 대구에 본사를 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계 및 시공, 환경컨설팅 분야 전문기업이다. 2011년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201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2019년 대구광역시 스타기업 100 지정, 2021년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 2022년 대구3030기업 선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이번 영남대 발전기금 기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앞장서왔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증진 활동을 펼쳐, 2020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202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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