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 순천시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를 태운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외국인 3명이 다쳤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순천청소년수련원 앞 도로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전날 태풍 '카눈' 영향으로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해 순천에 온 스위스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36명과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3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외국인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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