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이준석과 11월 결혼' 가짜뉴스에 분노한 조국..."쓰레기 같은 짓"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오현 기자
입력 2023-08-09 14: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와 관련된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딸 조씨가 결혼 예정이며 현재 임신 상태라는 내용이다. 해당 게시물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내 짧은 영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게시물엔 결혼식 날짜와 장소, 임신 개월 수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실제 이와 유사한 여러 개의 가짜 뉴스 동영상에는 다수의 유명 가수가 결혼식 축가를 부른다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을 사실로 오인한 듯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황 부위원장은 영상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며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그렇지 않아도 힘든 가족에게. 인간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유포할 수 없다. 처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 역시 "쓰레기 같은 자들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문제의 동영상을 게시한 채널은 다른 유명 연예인 및 정치인들의 가짜뉴스로도 도배돼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처벌할 수단이 없어 관련 피해 및 논란은 확산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 인과응보 자업자득 뿌린 대로 거두리라...뻔뻔하고 범죄에 뉘우침 없는 부녀 천벌을 받으리라...

    공감/비공감
    공감:7
    비공감:15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