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이 SNS를 통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주의와 당부의 글을 올렸다.
9일 박 시장은 “한반도 관통을 앞둔 태풍 ‘카눈’은 강원 영동지역에 600mm의 물폭탄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특히, 삼척시민이라면 잊을 수 없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흡사한 경로가 예견돼 더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삼척시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만반의 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도 빠짐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덧붙여, “삼척시는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24시간 재난에 대응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서는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외출은 자제해 주시고, 일기예보 등 뉴스와 재난안전문자에 귀 기울여 달라”고 하면서, “태풍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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