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9일 태풍‘카눈’ 북상 대비 산사태 취약지 등에 대한 현장 방문 및 특별점검을 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와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이 전국적으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8일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대처계획을 확인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민가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태풍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 산불 피해지, 임도 등 누적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특별 점검하며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임도 및 등산로 사전통제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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