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연구·개발(R&D)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
일동제약은 기업 분할을 통해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일동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 분할이며,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신설 법인은 임시 주주 총회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 분할로 일동제약은 의약품 사업에 집중하고 신설법인은 신약 개발 부분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신설되는 자회사의 신약 개발 성공이나 라이선스 아웃 등 성과에 따라 모회사인 일동제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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