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 4월 1일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 부문은 매출이 전년보다 9.4% 감소한 382억원을 나타나며 다소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108억원)보다 165억원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원재료 부담 및 제조경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과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4729억원을 달성했다. 껌·초콜릿 등 건과 카테고리 매출이 11.2% 늘고, 빙과 카테고리는 5.4% 증가했다. 베이커리 부문은 번스의 B2B(기업 간 거래) 거래처 납품 물량 축소로 1.1%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원가부담이 존재하지만 고객과 효율 중심 영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노력 중”이라며 “향후 비효율 SKU(취급품목수)중단, 할인행 축소, 인원 효율화, 크로스 세일즈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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