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하남성 간의 청년 교류 행사가 열렸다.
8일 베트남플러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하남성에서 한국 청년대표단은 하남성 호찌민공산청년단과 교류 활동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성 청년대표단과 한국 청년대표단이 문화, 관습 및 전통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베트남과 한국 간 이해,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평화와 협력,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국제 관계의 모범이 되는 양국 관계를 더욱 촉진시키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양국 청년들은 다양한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하남성 비엔호아 영재고등학교를 찾아 스마트 교실과 창의 동아리 활동을 견학했으며, 베트남의 문화, 전통 알아보기 게임 등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 청년대표단은 땀쭉사원, 닌따오사원, 라인장사원 등 하남성 관광명소와 더불어 동반산업단지 KMW 공장(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원기업)과 냐싸 실크공예 마을 등을 방문했다.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 이원석 사무관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양국 간 청소년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관은 “앞으로 양측이 베트남과 한국 간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여 양국 문화, 경제, 역사, 국가 및 사람들에 대해 이해를 증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청년 육성 정책 수립 및 시행 경험, 청년 창업 경험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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