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느리고 강한' 태풍 카눈을 대비하기 위한 상황 점검에 나섰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가졌다. 한 장관은 각 기관의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엔 기상청, 유역(지방) 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전국 하천 수위와 범람 위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현재 다목적댐은 수문방류 등을 통해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운영 되고 있다. 약 50억2000톤(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가졌다. 한 장관은 각 기관의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엔 기상청, 유역(지방) 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전국 하천 수위와 범람 위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현재 다목적댐은 수문방류 등을 통해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운영 되고 있다. 약 50억2000톤(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 장관은 "짧은 시간에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도하다 싶을 만큼 대응해야 한다"며 "하천의 홍수주의보, 경보 발령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여 각 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댐 하류 피해가 없도록 댐 방류량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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