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한‧중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14년 100% 출자 법인으로 전환했다. 창립 초기 연간 2000대 수준이었던 생산 규모는 2020년 상해시 금산구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며 연 생산 2만5000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현지인과 주재원 등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8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 중국에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6개 해외법인 소재국을 포함해 전 세계 4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제품 다각화, 최적화를 통해 고급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수주 2조2천억원, 매출 2조원, 글로벌 톱 5 진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