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항공기 452편 운항 취소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은 9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에 제주행 결항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은 9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에 제주행 결항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느리고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생겼다. 
 
10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이날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452편이 취소됐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이날 운항 예정인 691편 가운데 292편이 사전에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됐다. 나머지 399편 중 15편은 이날 오전 추가로 취소됐다. 당일 취소된 항공편은 김포·제주·대구 각각 4편, 김해·무안·광주에서 각각 1편이다.

인천공항은 1048편 중 115편이 사전에 취소 또는 변경됐고 이날 오전 30편이 추가로 비행 계획을 접었다.

태풍 카눈이 이날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결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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