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10일 열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NHN클라우드의 매출에서 공공 부문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라며 "사실 올해 공공 부문은 작년 대비 예산이 많이 축소돼서 저희 사업에도 일부 영향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내년 같은 경우 올해 예산 대비 최소 3~4배 증가할 것으로 예산 심의가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높은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훈 공동대표는 "AI 분야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투자를 통해 건립했고 10월 개소되면 당장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다양한 서비스들이 기업과 연계될 수 있다고 본다"라며 "모든 기업들이 AI 기반 서비스들을 하고 싶어 하지만 GPU 공급이 지연됨으로써 서비스를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들도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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