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점차 세력이 커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9일 수요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를 기존 ‘주의보’단계에서 ‘경보’ 단계로 격상,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태풍강풍으로 인한 높은파도 발생으로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에서 월파에 의한 휩쓸림으로 안전사고 등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위험예보제 기간 중 해안가 출입을 특히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경보’단계는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로 우려되는 단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