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의미 되새기는 특별행사 연다'

사진과천 서울랜드
[사진=과천 서울랜드]
과천 서울랜드가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서울랜드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와 동반 가족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쓴 독립유공자·유가족들이 광복절 문화시설을 이용하며 뜻깊은 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 독립유공자 유가족은 서울랜드 방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독립유공자증, 독립유공자 유족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카드를 서울랜드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사진과천 서울랜드
[사진=과천 서울랜드]
이외 에도 서울랜드는 나라사랑 의미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서울랜드 상징인 지구별무대 세계의 광장에는 놀이공원이라는 공간에서 다소 이질적인 '항일 역사체험전'이 마련돼 있다.

항일 역사체험전은 2019년부터 시작된 전시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항일 역사체험전은 ‘역사 속 저항시인들’을 주제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윤동주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등 저항시인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관 내 마련되어 있는 소품으로 독립운동가가 되어보거나,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벽관을 체험하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다.

항일 역사체험전의 전시물들은 독립기념관의 검수를 받아 마련한 것으로, 광복절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역사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과천 서울랜드
[사진=과천 서울랜드]
뜻깊은 광복절을 보냈다면 즐거운 시간은 덤이다. 서울랜드는 여름을 맞아 하루 100톤의 물폭탄을 쏘아내는 ‘썸머 워터워즈-워터팝’을 진행하고 있다.

썸머 워터워즈에서는 20대의 워터캐논과 워터건, 스프링쿨러 등 고성능 워터시스템을 통해 관람객들을 흠뻑 적신다.

아울러 이색적인 물놀이 분위기를 위해 트로피컬한 LED화면과 음악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워터파크처럼 시원하지만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