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BL103을 단독 투여해 용량 증량과 종양 확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약 36명 환자의 용량 증량 파트 데이터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성 용량 및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종양 확장 파트는 현재 60명으로 계획 중이며, 환자 수는 용량 증량 파트 데이터를 토대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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