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여성전용 건강보험 'GOGO다(多)담은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대 질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이력을 가진 여성 유병자들도 보험료 할증 없이 암 및 2대질환(뇌혈관, 심혈관) 관련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암 등 기존 암 보장은 물론 여성암보장특약 가입 시 자궁암, 난소암 등의 진단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는 ‘갑상선암’ 및 ‘중증갑상선암’ 진단비와 ‘갑상선호르몬약물치료’도 보장한다.
여기에 3대 질병 중 복합병력을 가진 유병자도 2대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대 질환 수술 및 진단비를 무할증, 부담보(6개월), 할증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해당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질병 이력이 있는 여성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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