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곧 재개된다는 소식에 10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2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60원(22.01%) 뛴 1만2530원에 거래 중이다. GKL도 3200원(24.24%) 상승한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17.51%), 호텔신라(12.16%), 현대백화점(12.39%), 신세계(9.07%), 노랑풍선(10.04%), 모두투어(5.10%) 등 카지노, 호텔, 면세점, 여행주 등이모두 강세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도 최근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 측에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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