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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올 상반기 트로트 콘서트 매출, 전년比 13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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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8-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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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국민카드

올 상반기 트로트를 중심으로 한 음악 콘서트 관련 수요가 크게 늘었다. 

KB국민카드가 10일 발표한 ‘가요·콘서트 부문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콘서트 온라인 티켓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회원 수도 40% 늘었다.
 
장르별로는 트로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트로트 콘서트 티켓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급증했고, 회원 수 증가 폭도 91%에 달했다. 이는 아이돌과 일반 가요 콘서트 티켓 매출 증가 폭인 17%, 15%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트로트 영역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32%)와 40대(25%)였고, 건당 금액은 22만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측은 “(자녀세대인 3040들이) 부모님을 위해 콘서트 티켓을 대신 구매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이돌 콘서트 티켓의 매출 건수 비중은 20~30대가 71%를 차지했고, 50대 이상 중·고령층 세대도 매출 건수 비중 중 11%를 책임졌다. 한 건당 금액은 30대가 22만9000원, 20대가 22만4000원으로 타 연령대보다 높았다. 가요 콘서트 비중은 20~30대가 63%를 차지했고 티켓 구매 건당 금액은 8만7000원이었다.
 
티켓 판매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이뤄졌다. 시작 후 10분 동안 전체 매출 건수의 56.4%가 판매됐고, 30분까지 78.1%, 1시간 내 84.1%가 팔려 나갔다. 장르별로 트로트는 10분 동안 해당 전체 매출 건수의 47.9%가 판매됐고 아이돌은 44.5%, 일반 가요 콘서트는 66.4%가 각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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