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 지역 태풍 경보 발령...주민 5431세대, 7484명 대피

  • 최대 강수량...청도(운문)323㎜, 경주(산내) 288mm, 포항(죽장 하옥) 279.5mm

  • 경북도, 10일 오전 7시 비상 3단계 가동...소방 안전 조치 86건

도로 침수 안전 조치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도로 침수 안전 조치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도내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3단계를 가동했으며, 오전 10시에는 경북 전 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10시 기준 경북 도내 최대 강수량은 청도(운문)323㎜, 경주(산내) 288mm, 포항(죽장 하옥) 279.5mm를 기록했다.
 
인명 구조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인명 구조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주민 일시 대피는 5431세대, 7484명이 대피했으며, 어선은 3621척(항내 정박 2529, 육지 인양 732)이 피항했다.
 
피해는 86건(도로 장애 48, 간판 7, 주택 7, 토사·낙석 2, 지붕 1, 기타 21)으로 안전하게 조치 됐다.
 
현재까지 도내 인명피해는 없으며, 1530개 학교는 휴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경북도 공무원들은 전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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