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1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단체장·유명인사가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군수는 진안군의 자매도시인 부산 북구의 오태원 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또 다른 자매도시인 대구 남구에 기부한 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조재구 청장을 지목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매도시인 부산 북구의 지목을 받고, 또 다른 자매도시인 대구 남구에 기부를 하게 되면서 자매도시끼리의 결속을 다지고 상호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진안군을 비롯한 진안군 자매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돼지고기, 홍삼, 김치, 진안홍삼스파 상품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기부자 맞춤 답례품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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