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하드리마' 美 보험사 2곳 처방집 추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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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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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미국 보험사 처방집 2곳에 추가로 등재됐다.

10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오가논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미국 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와 센틴(Centene)의 처방집에 각각 등재됐다.

이에 따라 하드리마는 현재까지 총 4개의 처방집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 보험사 시그나헬스케어(Cigna Healthcare),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lueCress BlueSheild) 산하 프라임테라퓨틱스(Prime Therapeutics)의 처방집에 등재된 바 있다.

미국은 민간 기업인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와 보험사 등이 한국의 건강보험공단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 업체는 약제비 관리 업무를 수탁해 의약품 목록을 선별·유지하고, 약제비 청구에 대한 심사와 지급도 실시한다. 그 대가로 관리비와 제약사가 제공하는 리베이트 등을 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1일 오가논을 통해 미국 시장에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하드리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휴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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