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3명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하고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이에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은 대웅경영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감사패를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과 식사를 제공해준 대웅과 대웅경영개발원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의 색다른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힘써준 용인특례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감사패 수여식 이후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의 특별 공연 ‘필리핀 문화의 밤’ 행사도 마련됐다. 대웅경영개발원은 말복을 맞이해 더운 여름철 보양식을 즐기는 한국의 식문화를 설명하며 한국식 치킨과 피자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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