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47년 만에 처음으로 달 탐사선을 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달 탐사선인 루나-25의 발사는 러시아 우주국에 의해 생중계됐다. '루나-25'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50㎞ 떨어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1976년 발사된 루나-24 이후 47년 만의 달 탐사선 발사다.
착륙 후 1년간 달 표면에서 활동할 루나-25는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연착륙 기술 개발, 달의 내부구조 연구,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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