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태풍 카눈에 맞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김병수 시장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태풍 카눈 북상 전인 지난 7일부터 김병수 시장의 지시에 따라 ‘태풍 사전대비체제’에 돌입했으며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공사현장 등의 낙하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하천변 산책로와 같이 안전사고 가능성이 상존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통제 하는 등 만반으로 대비했다.
이후 오후 5시경 고촌읍 일원에서 발생한 가로수 전도 사고에 대해서는 즉각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신속한 복구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김병수 시장은 태풍이 수도권에 최근접한 밤 9시에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직원 등에게 태풍이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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