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 10월까지 백운동계곡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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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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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8월 준공 예정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 관계로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의 여름철 관광명소인 백운동계곡 일대가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로 인해 내년 10월까지 출입 통제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산림복지단지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공사가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정시 개장하는 8월까지 계곡 출입이 통제되는데, 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 선각산 일대다.

피서와 관광 목적의 계곡 이용을 비롯해 차량 및 도보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백운동 계곡을 찾으려는 관광객 및 군민 여러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깊은 양해를 부탁바란다”며 “내년 산림치유원을 완공해 산림복지서비스와 더불어 백운동 계곡을 더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계곡 617ha 일대에 총 사업비 910억원을 투자해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등이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4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택시 요금 인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의 택시 요금이 이달 17일부터 1000원 오른다. 

11일 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의 인상률 범위 내에서 조정됐다.

조정된 요금은 기본거리 2㎞ 유지하면서 기본요금은 4000원에서 1000원을 인상해 5000원이다.

거리요금은 137m당 160원에서 134m당 167원으로, 시간요금은 33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7원으로 변경되고, 심야할증(오전 0~4시)과 진안군을 벗어나는 시계 외 할증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군은 요금 조정에 따른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수막 게시, 각종 회의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택시 요금이 인상된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을 8월까지 실시토록 하고, 도와 시·군, 택시업계가 합동으로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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