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27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독립운동, 6·25전쟁 등에서 빛났던 호국정신, 4·19혁명 및 5·18민주화운동, 6·25전쟁 당시 참전한 유엔 22개국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내용, 소방·경찰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공익 수호에 힘쓴 영웅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영상·그림·문예· 인공지능(AI) 활용콘텐츠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4개 부문과 유엔참전국 학생 등 대상의 정전 70주년 기념 국제보훈 콘텐츠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10분 이내 자유형식, 그림은 포스터와 카드뉴스·그림책·소셜툰, 문예는 시·추모 헌시와 단편소설, 수필이다. AI를 활용해 만든 포스터나 영상도 가능하다.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와 누리꾼 심사를 통해 총 70점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과 총 654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향후 보훈문화 학습콘텐츠 등에 활용된다.
장정교 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은 “정전 70주년 및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추진되는 보훈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영웅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