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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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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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소속 농가 대상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복숭아 및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상 농가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소속 24농가와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소속 67농가다. 

지원 내용은 농가 교육 및 인증 대상 공모신청서 작성, 농자재 데이터 수집과 인증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은 통합 마케팅조직인 무주 반딧불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할 계획이다.

저탄소 농작물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로, 현재 군에서는 현재 3개 단체, 111농가, 2개 품목(사과·포도)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군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와 판로 확보에 주력해  농산물을 차별화하고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진행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군은 지역 내 음식점의 신청을 받은 후 자격요건에 맞춰 선정한 식품접객업소 3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자격 기준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력이 없고, 영업신고 면적 이외의 음식물 보관 및 진열, 조리, 판매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 없는 곳이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선정 업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업체가 방문해 위생등급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평가표에 따른 부적합 항목의 개선 사항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 후에는 영업자가 직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치면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되는데,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을 제공하고 2년간 지정업소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핸드워시, 살균소독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무주군에는 올해 8월 기준 6개 읍 · 면 15곳이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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