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11일 2023 세계펜싱선수권대회와 관련 은메말을 획득한 하한솔(29·성남시청) 선수에게 "대한민국과 성남시 위상을 높여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하 선수와 차담을 갖고, 이 같이 덕담을 건넸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 이정운 감독, 김형열 코치도 격려했다.
2023 세계 펜싱선수권대회’에는 하한솔(성남시청)을 비롯한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등 4명이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7월 28일(현지 시각)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45대 27 스코어로 제압해 대승했다.
하 선수는 2016년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에 입단해 2018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월드컵 펜싱 선수권대회,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2023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월드컵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여러분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열과 성의를 다했기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올해 남아있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도 선전을 바란다”면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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