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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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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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대상 이후 7년 만의 쾌거...단체 및 개인부문 모두 석권

 
사진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대표작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에서 개최한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찬란한 무궁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에는 전국 12개 시도 및 1개 단체에서 무궁화 분화를 출품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품평회를 위해 무궁화 분화 45점을 출품했다.

출품한 분화를 대상으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을 평가하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현장심사단의 순위를 종합한 결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단체부문 대통령상(찬란한 무궁상)과 개인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산림청장상을 차지해 단체 및 개인부문을 모두 석권했으며 우수분화는 오는 15일까지 순만국가정원 서문 습지센터 일원에서 전시된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만에 이룬 위업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춘천시 사농동)에서는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대통령상’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해 품평회 참가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7년만의 쾌거인 이번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대통령상을 계기로 지금보다 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에 노력하겠으며 이번 품평회 및 전시회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강원도는 8월초 열린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시군추천 인기품목을 포함한 48종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역특산물을 포함한 82종의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강원상품권, 강원산돈, 한우, 쌀, 인삼이 기부자들에게 대표적인 선호 답례품으로 꼽혔다.

도는 추석을 앞두고 더 많은 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답례품 제공 품목을 확대했으며 총 130종의 답례품은 전남도(300여종)에 이어 광역시도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다.

특히, 정선 가리왕산케이블카 이용권,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이용권,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 등 체험권이 포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추가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이달 중 공급업체와 세부협의를 완료하고 8월말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전체 답례품은 고향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일~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날 기념식 및 박람회는 도 본청 및 18개 시군이 참석해 답례품과 기부금사업을 홍보하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선정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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