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작업환경 개선 위한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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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8-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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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76대 휴대용 냉장고 설치

  • 폭염 속 근로자 안전 지킨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4일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폭염속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76대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안양시 쓰레기를 차량으로 수거해 운반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 중 시원한 음료를 충분히 마실 수 있게 됐다.

최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로부터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폐기물수집·운반 차량 내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귀띔한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또 폐기물 수거·운반 근로자의 여름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 시장은 “근로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폭염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외에서 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양시 근로자는 약 2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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